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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세계여성의날 101돌 기념행사 '다채'
3.8 세계여성의날 101돌 기념행사 '다채'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9.03.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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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제주여성대회, 기념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 릴레이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올해로 101주년이다. '3.8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수천명의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참정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뉴욕 루트거스 광장에 모여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해마다 3월 8일이 되면, 그 의미를 되새기기위해 다채로운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가 전세계적으로, 전국적으로 열린다. 제주에서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제주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주인 되라! 처음부터 그랬던 것처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 제주대학교 총여학생회,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반미여성회 제주지역본부, 사단법인 제주DPI, 진보신당제주추진위 등 7개 단체는 오는 8일 오후1시 제주시 동문로터리 산지천 분수대 광장에서 '3.8세계여성의 날 101주년 제주지역 여성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주인 되라! 처음부터 그랬던 것처럼'이라는 주제로 ▲ 비정규여성노동자들의 차별 철폐 ▲ 성폭력 없는 사회 만들기 ▲ 안전한 먹거리 등 3개의 주제별 부스로 나눠 선전마당을 운영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대학교 남학생들의 축하공연과 행사 공동주최단체의 회원들의 공연 등 여성의 날을 축하하는 남성들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차별을 상징하는 풍선 터트리기 등의 퍼포먼스, 성폭력 유형설문에 대한 징검다리 퍼포먼스, 성폭력 바로 알기에 대한 리플달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퀴즈, 농산물 나눠주기 등이 운영된다.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세미나 '재미있고 행복한 인생 만들기' 개최

제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임생)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제주시열린정보센터 6층 회의실에서 여성지도자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재미있고 행복한 인생 만들기'라는 주제로 유선 행복센세이션 대표 강사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들은 강연이 끝난 후, 광양사거리에서 동문재래시장까지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과 동문재래시장에서 장보기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제주여민회, '꿈꾸는 카메라, 희망을 말하다' 사진전시전

사단법인 제주여민회는 오는 13일까지 신산갤러리에서 지난달 27일까지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꿈꾸는 카메라, 희망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공모한 사진 중 수상작품을 전시한다.

사진공모 수상작품은 ▲서귀포시 대정읍 최명선씨의 '삶의 희망'(여민상), ▲제주시 일도2동 윤홍경숙씨의 '아이들이 웃는다', ▲서울시 마포구 박진창아씨의 '길찾기'(딸들아기펴라상) 등 24점이다.

이에앞서 제주여민회는 지난 6일 오후 7시 신산갤러리에서 '제 11회 제주여성축제'를 열고, 여성희망선언, 사진공모 수상작 시상 등을 펼쳤다.

한편, 제주 YWCA사회개발부는 지난5일 오전 11시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W-Safe 교통문화만들기 운동'을 진행하고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W-Safe 택시 스티커 부착 및 W-Safe 교통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해 호신용 스프레이 배포 및 조례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실시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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