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6시, 강풍경보 및 주의보 해제
오늘(13일) 제주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강풍경보 및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3일 오후 바람이 조금씩 약해지면서 항공기가 현재 정상운항 되고 있다.
현제 제주지역의 풍속은 제주시 초속 8.6m, 서귀포 초속 5.7m, 고산 초속 12.7m, 성산 초속 7.9m로 오전에 비해 초속 1∼5m정도 약해져 점차 잦아들고 있다.
이에 제주지방기상청은 오후 6시를 기해 제주지역에 내려진 강풍경보와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제주도 전해상에는 아직 풍랑경보가 발효됐으며, 이에 따라 6개항로 12척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됐다.
또 '2009 제주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이 열리고 있는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행사장에 쳐 놓았던 천막 중 30여개가 파손됐고, 강풍으로 인해 전선이 끊어지면서 하루동안 700여 세대가 정전을 겪기도 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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