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 출하 비상품 감귤 첫 반송 이어 강제착색 유통 적발
강제착색한 감귤을 대도시 도매시장에 출하해 제주에 첫 반송조치된 가운데 이번엔 비상품 감귤을 강제착색후 유통시키려던 상인이 적발됐다.
서귀포자치경찰대에 따르면 13일 김모씨는 화학약품인 카로틴을 이용한 노지감귤 4000kg를 강제착색 시켜 비상품감귤 20kg들이 10여박스를 유통하려다 적발됐다.
또 다른 김모씨는 화학약품 카텍스(추정)을 이용해 1170kg을 강제착색했고, 서호동 소재 이모씨는 자신이 관리하는 과수원에서 화학약품을 이용해 감귤 2700kg을 강제착색하다 적발됐다.
한편 서귀포시자치경찰대는 10월15일부터 감귤출하다 본격시행됨에 따라 단속인원을 보강하는 등 감귤불법유통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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