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장 재선거에서 22표 얻은 송재영씨 선출
이장선거를 두고 법정분쟁까지 돌입했던 마라도 이장 재선거에서 송재영씨가 선출됐다.
마라도마을회는 28일 마라리장 선출을 위한 재선거에서 송재영씨(61)는 44명의 선거인 중 22표를 얻어 과반수표를 차지해 이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마라도는 지난 2월27일 이장 선거를 실시했는데, 선거 결과 유효표 40표 가운데 송모씨(61)가 19표, 김모씨(50)가 20표를 얻었다. 이중 1표는 무효표로 처리됐다.
그러나 송씨는 무효표가 자신의 표이고 마을회 선거인명부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이 투표했다며 제주지법에 선거무효 확인소송을 제기했었고 이에 법원은 8월 31일까지 재선거를 치로도록 조정결과를 내린바 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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