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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결과, '황금분할' 진단 맞나"
"총선결과, '황금분할' 진단 맞나"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4.15 13: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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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철 의원, 제주도의회 도정질문

강원철 제주도의회 의원이 15일 제248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질문을 마치며 제18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앞으로 제주와 정부간 관계설정에 있어 우려점들을 조심스럽게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도정질문을 마치며, "한가지 강조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며 제18대 총선 후 제주정국의 문제를 꺼내들었다.

그는 "최근 총선 결과가 나타난 후 정국을 분석하면서 '황금분할'이라는 진단을 하곤 한다"며 "즉,도지사는 무소속, 국회의원은 야당, 도의원은 여당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제주도는 권력을 분산할 수 있는 절묘한 구도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하지만 제주가 정부와 집권당의 관계를 이어줄 수 있는 역할을 누가 하겠냐 하는 고민이 앞서는게 솔직한 심정"이라며 야당 국회의원이 모두 당선됨에 따라 중앙과 지방간 연결고리가 없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제주 홀대론을 거론하기에 앞서 제주발전을 위해 중앙과의 연결고리를 찾아 제주가 더 이상 변방에 머물지 않고 동북아의 중심축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도정의 역량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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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2008-04-15 21:23:59
참 나원... 제주 홀대론을거론하지 말던가..
홀대론을 거론하기전에 그렇게 잘 나가던 한나라당 나리들은
지금까지 무얼 했는지. 지고나서야 중앙고리와 연결이 없다.
역할 끈어지기전에 빼빠지게 운동을 하던지. 선거 지고 난다음에
하는 말이 걸작일세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