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통합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의료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강창일 후보는 우선 당뇨·고혈압·뇌졸중 등 만성질환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만성질환관리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심·뇌혈관 질환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효율적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이 강 후보의 지적이다.
특히 강 후보는 "제주지역의 경우는 심혈관, 뇌혈관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전문 의료기관이 전무한 실정으로 항공편을 이용해 육지 병원으로 갈 수밖에 없어 제주지역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과 장시간 이동에 따른 병세 악화 등도 우려되고 있다"며 전문 의료센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강창일 후보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지역에 당뇨, 고혈압, 뇌졸중 등 심혈관, 뇌혈관 전문 의료센터를 유치해 제주지역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현재 만성질환에 대한 명확한 정의나 관리방법이 규정되지 않아 국가차원의 정확한 의료 통계조차 없는 실정으로 이에 대해 강창일 후보는 “제주지역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만성질환관리법을 제정, 뇌졸중, 당뇨, 고혈압 환자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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