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22일 지난해 마지막 임시회 때 심의보류 처리했던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조직개편안과 관련해, 관련조례안을 수정 가결시킴으로써 이 때문에 미뤄졌던 제주특별자치도의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도 빠르면 임시회가 폐회되는 다음주 중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지난 21일 신경제혁명 기본계획안 발표 기자회견이 끝난 후, 조직개편안이 도의회에서 처리하면 바로 새로운 조직에 걸맞는 개편 및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따라 제주도의회가 오는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이 안건을 최종 통과시키면 다음주중 정기인사는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교육자 파견에 따른 고위직 후속인사를 이미 단행한 제주도는 이번 상반기 정기인사에서는 1949년생인 고용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사무처장과 이성구 교통관리단장이 보직이 만료됨에 따른 일부 국장급 인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기관과, 현재 10명 정도로 예상되는 사무관 승진인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