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제주도 마라도 해상에서 침몰한 부산선적 저인망어선 102소양호(136t) 실종선원 가족들이 1일 오전 사고가 난 제주로 떠나기로 했다.
선사인 경남 마산시 구해수산측은 31일 오후 실종자 가족들과 대책회의를 갖고 내달 1일 오전 10시25분 비행기편으로 제주로 가 해경의 실종선원 수색작업 상황을 비롯해 침몰사고 이후 구조된 선장 등을 면담키로 했다.
한편 사고 선박은 지난 30일 오후 6시10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65㎞ 해상에서 조업중 순식간에 침몰해 선장 류문식(58)씨 등 3명이 구조되고 기관사와 선원 등 10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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