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새해 첫날인 1일 제주시 한림읍 소재 단란주점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피해자 20대 여종업원이 병원서 치료 중 끝내 숨졌다.(미디어제주 1월1일자 보도)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일 한림읍 단란주점서 흉기로 난동을 부린 고모씨(54)에 의해 중상을 입은 서모씨(24)가 제주시 모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16일 결국 사망했다.
이날 사건은 고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종업원 김모씨(56.여)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데 불만, 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것이다.
또 고씨는 이를 말리던 종업원 서모씨(24.여)와 백모씨(35.여)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경상을 입혔다.
경찰은 사건 직후 백씨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보하고 탐문 수사를 벌이다 이날 새벽 4시50분쯤 고씨의 자택에서 고씨가 음독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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