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주지역에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와 여객선이 무더기로 결항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항과 여객 터미널 이용객들은 사전에 정확한 운항 재개 여부 등을 확인해야 겠다.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는 KE1201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제주행 항공편 20여 편이 모두 결항됐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 공항 일대에 내려진 강풍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항공편 운항이 전면 통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해상의 풍랑주의보가 풍랑경보로 대치되면서 4∼6m의 높은 파도가 일어 완도, 목포, 부산, 인천, 녹동, 최남단 마라도 항로의 여객선 12척의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미디어제주>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