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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욱 제주도 행정부지사 28일 퇴임
김한욱 제주도 행정부지사 28일 퇴임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12.27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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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욱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28일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명예퇴임한다.

김 부지사는 1967년 공직에 입문해 제주도 기획관리실장과 행정자치부 제주4.3사건처리지원단장, 행정자치부 정부기록보존소장,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장 등을 지낸 후, 2004년 10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로 임용돼 현재까지 근무해 왔다.

김 부지사는 당초 올해의 경우 48년생의 보직만료기한 적용대상이었으나 김태환 제주지사의 적극적 권유로 올해까지 행정부지사를 연임해왔다.

김 부지사는 27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퇴임기자회견을 갖고 "40년간 공무원생활을 했다. 그동안 미흡한 저에게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도민들에게 고마운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사실 공무원생활을 오래했지만, 세월이라는게 소리없이 흘러가는 것이고, 빨리 흘러가는 것이었다. 그 과정에서 제가 조금만 더 열심히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피력했다.

그는 "제가 공무원생활을 좀 일찍 시작했는데, 20대 후반에 동사무소 사무장을 했는데, 그 때 무연분묘 이장하면서 밤낮으로 일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많은 아쉬움을 피력했다.

오현고와 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도시 및 지방행정 석사를 받았다.

가족은 부인 김애란씨와 1남1녀.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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