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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유도시 성공 위해 혼신 다하겠다"
"국제자유도시 성공 위해 혼신 다하겠다"
  • 조형근 객원기자
  • 승인 2007.12.17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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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소속 제주도의원, 17일 '도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 발표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 심판해야"
대통합민주신당 소속 제주도의원들은 17일 "진실을 묻어버리고 국민을 속이려 했던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면서 "정동영 후보는 진실과 정의가 살아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주도민과 함께 열어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통합신당 소속 제주도의원들은 이날 오후 6시 제주시청 앞 유세에서 앞서 사전 배포한 '도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번 대선은 과거세력과 미래세력, 부패세력과 반 부패세력, 특권계층과 서민세력의 대결"이라면서 "부패세력이 지도자가 된다면 우리는 자녀들에게 어떻게 도덕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이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그동안 '본인이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BBK와 관련이 있으면 무한책임을 지겠다'고 수차례 공언했다"면서 "그러나 이명박 후보는 2000년 10월 17일 광운대학교 강연에서 본인의 입으로 'BBK 회사를 설립했고 첫해 28.8%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명백하게 진술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너무나 충격적인 일"이라면서 "그렇다면 이명박 후보는 거짓말과 은폐조작한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난 지금, 국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으들은 특히 "불법과 탈법으로 얼룩진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는다면 국가의 근간이 무너지게 된다"면서 "거짓과 부패, 무능후보, 재벌과 소수 특권층 후보 이명박을 도민들의 힘으로 단죄해 주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또 "지난 10년은 외환위기로 인해 무너진 나라를 정상궤도로 올리고 선진국 문턱까지 진입시킨 10년이었다"면서 "물론 시행착오도 일부 있었고 부족한 점도 있었다. 이 점에 대해선 도민여러분들의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약속을 드리겠다"면서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자유도시의 성공, 4.3문제해결, 관광산업과 1차산업 지원 육성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는 없다"면서 "제주도민들의 힘으로 진실이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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