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부패와 거짓 종식시킬 후보는 문국현 뿐"
"부패와 거짓 종식시킬 후보는 문국현 뿐"
  • 조형근 객원기자
  • 승인 2007.12.17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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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교수.전문직 45명, 17일 문국현 지지선언
제주지역 교수, 전문직 45명이 17일 문국현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지지선언문에서 "BBK 진실이 드러난 이상 이명박 후보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면서 "부패와 비리, 거짓말을 종식시킬 후보는 문국현 후보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선을 사흘 남겨 놓은 어제(16일), BBK의 진실이 마침내 드러났다"면서 "이명박 후보의 광운대 강연 동영상은 BBK와 이명박 후보가 하나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는 완벽한 증거"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이명박 후보는 이와 관련, 이제 와서 특검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이는 어떤 명분을 달더라도 BBK에 관한 진실을 숨겨왔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특검법을 수용하되 한나라당과의 조율을 거쳐 처리하자며 이틀 남은 대선시점에서 '버티면 된다'는 식의 물타기와 시간끌기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겸허한 자세로 대국민 사죄와 더불어 후보사퇴에 나서는 것 밖에 없음을 하루 속히 깨우쳐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부패와 무능에 포위된 위난의 한국을 일으킬 사람은 문국현 밖에 없다"면서 "문국현 후보는 유한킴벌리 사장 때부터 모든 판공비와 접대비를 없애고, 기업 내의 부패구조와 기업 간 거래의 부패 구조를 척결했고, 윤리 경영을 내세우며, 기업의 비리를 없애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이고 국가의 경쟁력임을 보여 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한 "자신의 월급에 부과되는 50% 가까운 세금을 꼬박꼬박 내고, 소득의 50%를 사회에 기부하여 온 사람, 환경 운동 불모지 한국에서 수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동북아에 나무심기 운동을 펼쳐온 사람, 한국사회의 관행인 접대비를 없애면서도, 기업을 일으킨 부패와 싸워 온 사람, 모든 회사가 사람을 씹던 껌처럼 구조조정으로 버릴 때 단 한명도 해고하지 않고 오히려 4조 2교대라는 패러다임을 과감하게 실천한 사람인 문국현의 삶을 보면서, 누구나 존경을 표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IMF 이후 168조에 달하는 공적자금을 통해 경제위기를 만들어낸 부패한 금융권과 대기업은 100만명을 해고하면서 살아남았으나 비자금과 정경유착의 부패고리는 여전히 강력한 부패사회를 이룩하고 있고, IMF 극복이란 미명하에 대한민국을 양극화의 늪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IMF를 일으킨 구시대의 세력도, 850만 비정규직 양산을 해결하지 못한 무능한 현 집권 세력도 이러한 양극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노동자의 과로체제가 노동자의 건강과 능력을 갈아먹고, 더 나아가 가족의 행복마저 파괴하고 있다는 것을 간파하고, 영혼을 팔아서라도 취업을 하고 싶다는 청년실업자의 목소리에 눈물을 흘리며 500만 일자리를 만들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부패가 없는 국가와 기업만이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고 온 몸으로 주장하고, 환경과 농촌의 가치를 중히 여기면서 지속가능한 시대를 만들고자 하는 문국현은 21세기 지식사회의 핵심적인 경쟁력과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경제를 제대로 이해한 새시대의 지도자"라고 문국현을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12월 19일은 부패 종식과 대한민국 재창조의 날"이라면서 "시대를 교체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다른 선택지가 없으며, 오로지 문국현이라는 정답만이 있다"고 지지를 선언했다.<미디어제주>


다음은 문국현후보를 지지하는 제주지역 교수, 전문직 명단

제주 지역 교수, 전문직 명단(45명)

진명식, 부홍식, 김대영, 현정훈, 이규배, 정구철, 임창규, 문의승, 고희준, 황석규, 이라주, 좌미정, 고은숙, 이윤숙, 최현미, 박재광, 고만성, 현승창, 이규상, 좌영자, 김주희, 배황진, 문복심, 김광자, 감형택, 김희원, 진영국, 이선례, 오흥순, 김원희, 오형일, 김현철, 고은정, 강인숙, 김인주, 양요한, 고경림, 김미혜, 변춘순, 좌순매, 정경희, 이연정, 홍선실, 황순애, 고혁진, 김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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