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의원, 20일 서귀포시 행정사무감사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20일 제주 근현대사 역사기록이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문대림 의원은 이날 서귀포시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도 민중의 역사를 실체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록들이 방치되거나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은 "각 마을의 회의록 등에 대한 가치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존이 필요할 경우 시나 도 차원의 보존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 의원은 "서귀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대 전략산업'을 설정, 추진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사례"라며 "하지만 전략산업육성팀의 업무계획이 없는 등 자칫 ‘속빈강정’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문 의원은 "발굴된 74과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선택과 집중의 관점에서 단계적 실천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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