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타워 옥상 냉각탑에서 화재, 첫신고 후 30여분만에 완진
소방 및 롯데관광개발, 원인 파악 나서 ... 객실 대부분은 비어 있어
소방 및 롯데관광개발, 원인 파악 나서 ... 객실 대부분은 비어 있어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내 최고층 건축물인 ‘드림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롯데관광개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7분경 제주시 최고층 건축물인 제주 드림타워에서 화재로 추정되는 검은 연기가 솟아올라 소방당국에서 긴급 출동했다.
롯데관광개발 측에 따르면 이날 연기는 드림타워 쌍둥이 빌딩 중 건물 옥상의 냉각탑에서 일어난 화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3시30분 기준 화재는 모두 진화됐다. 인명피해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롯데관광개발에서는 원인 파악에 나선 상황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화재에 대한 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중”이라며 “다행이 손님들의 체크인이 이뤄지기 이전이라서 객실이 대부분 비어있었을 시간이다. 손님들의 대피 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화재가 일어난 드림타워는 지상 38층의 도내 최고층 건축물이다. 높이는 169m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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