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4월10일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형옥) 창립 때 6개기관이 29억6300만원을 출연키로 약정한 이후 현재까지 530명의 도민과 13개 기관.단체가 42억2600만원을 재단에 기탁함으로써 30억원 이상의 기금이 모아졌다.
또 각종 행사 때 홍보부스 등을 통해 곶자왈 공유화 운동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인 결과 제주도내.외에서 모두 1만7000여명이 곶자왈 공유화운동 동참 엽서 등을 통해 동참의사를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곶자왈 공유화운동을 활성화하고 곶자왈지역에 대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및 보전.관리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곶자왈 보전 조례'를 마련하기 위해 환경단체 및 전문가 등을 초빙해 공개토론을 개최했다. 제주도는 곧 조례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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