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출발 칠십리詩공원~새연교~천지연폭포 등 8.9km 구간
오는 7월까지 2·3코스 순차 개장…“체류형 웰니스 관광 핵심”
오는 7월까지 2·3코스 순차 개장…“체류형 웰니스 관광 핵심”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원도심 도보 코스 '하영올레'를 오는 29일 정식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하영올레'는 3개 코스로 이뤄졌고 이번에 개장하는 것은 제1코스다. 서귀포시청에서 출발해 걸매생태공원, 칠십리시(詩)공원, 새연교, 새섬공원, 천지연폭포, 아랑조을거리를 잇는 8.9km 구간이다.
제2코스는 6월말, 제3코스는 7월말 순차 개장할 예정이다. 제2코스는 9km로 서귀포시청~아랑조을거리~매일올레시장~자구리공원~서복전시관~정모시공원~서귀포시청 구간이고 제3코스(9km)는 서귀포시청~솜반천~지장샘~흙담솔로~서귀포시청이다.
서귀포시는 3개 코스가 모두 개장하는 7월말부터 '패스포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올레가 26개 코스를 걸을 때마나 스탬프를 찍는 패스포트를 벤치마킹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하영올레가 김태엽 시장이 지난해 7월 취임한 이후부터 준비한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의 핵심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코로나19 이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트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