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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243명 중 178명 격리 해제
제주도,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243명 중 178명 격리 해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3.06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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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0시 기준 73.3% … 나머지 접촉자들도 순차적으로 해제 예정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243명 가운데 178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0시를 기해 전체 접촉자 243명 중 73.3%인 178명이 격리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확진자와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이 지난 다음날부터 자가격리를 해제하도록 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우선 도내 첫 번재 코로나19 확진자(139번)과 접촉했던 75명은 4일 19명, 5일 1명이 격리에서 해제된 데 이어 6일 0시부터 55명이 격리 해제됨으로써 75명 전원이 모두 격리에서 해제됐다.

이들은 139번 확진자가 대구에서 제주로 내려온 2월 18일부터 20일 양성판정을 받기 전까지 제주에서 접촉했던 사람들이다.

또 도내 두 번째 확진자(222번)와 접촉했던 68명 중 62명이 6일 0시 현재 격리가 해제됐다. 두 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던 나머지 6명은 오는 8일 0시까지 모두 격리 해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네 번째 확진자(5534번)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사람들 중 같은 항공기를 이용해 입도했다가 제주에 체류중인 23명도 자가격리 해제가 이뤄졌고, 오는 16일까지 접촉일자에 따라 순차적으로 격리가 해제된다.

이 밖에 다른 지역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제주에서 자가격리중인 27명 가운데 18명이 격리가 해제됐고, 나머지 9명도 오는 12일까지 격리해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도내 확진자 4명은 모두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퇴원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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