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피해자 유류품 등 발견...수사망 압축
[속보]지난달 29일 택시기사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류품이 발견되면서 수사가 활기를 띄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경찰서는 최근 제주시 한림읍 소재 모 양돈장 주변서 택시기사 신모씨(64)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류품을 발견하고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와 함께 택시 트렁크에서 혈흔이 발견됨에 따라 신씨가 강도를 당한 뒤 트렁크에 갇혀 있다가 탈출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40분께 제주시 삼도동 모 성당 부근 주차장에서 택시기사 신모(64)씨가 흉기에 찔려 신음하는 것을 경비업체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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