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열린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부산.경남 순회경선에서 정동영 후보가 합계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부산경선에서 정 후보는 유효투표수 1만7821표 가운데 6689표를 얻어 2위인 이해찬 후보(6614표)에 불과 70여 표 차로 1위를 차지했다. 손학규 후보는 4508표로 3위에 그쳤다.
경남경선에서는 유효투표수 1만2808표 가운데 정 후보 4461표, 이해찬 후보 4276표, 손학규 후보 469표를 기록했다.
누적 득표수에서도 정 후보가 5만1125표로 경쟁후보들과의 득표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날 부산.경남지역 경선에서는 투표율이 14.6%에 머물러 지난 2주 동안 치러진 4차례의 경선 가운데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미디어제주>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