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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 당선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 당선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9.30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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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제주도당, 30일 도당위원장 경선 투표
현명관 후보 216표 중 147표 득표...강상주 후보 68표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현명관 중앙당 경제대책위원장이 선출됐다.

현 후보는 유효투표수 216표 중 147표를 얻으며 68표를 얻은 강상주 후보를 79표 차로 제치고 신임 제주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30일 오후 2시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정종학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현경대 북제주군을 당원협의회 위원장, 김동완 제주시.북제주군을 위원장 등 당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한나라당 제주도당대회를 개최하고 도당위원장 선출의 건을 상정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승종)는 이날 오후 2시 40분부터 3시 40분까지 1시간 동안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경선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도당위원장 경선투표에는 당연직(63명).선출직(157명) 대의원 총 220명 중 216명이 투표에 참가해98%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 현명관 신임 도당위원장 "12월 대선승리 하겠다"


현명관 신임 도당위원장은 "이명박 판이니, 박근혜 판이니 하는 것은 모두 옛날 일이며 한나라당 제주도당이 하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혼신의 힘을 다해서 대선승리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주도당 내에 정책연구소를 만들어서 1년 365일 정책을 연구하고 도의원들에게 정책을 제시하고, 문제가 생기면 현장에 들어가서 민생투어를 실시하면서 도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한나라당 도당위원장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한편 한나라당 제주도당운영위원회는 지난 12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도당위원장을 합의 추대하기로 결정했지만 후보등록을 한 현명관 중앙당 경제대책위원장과 강상주 전 도당위원장, 김동완 제주시.북제주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경선을 통해 도당위원장을 선출했다.

김동완 위원장은 경선 하루 전인 29일 도당위원장 경선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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