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태풍 대비 현장상황 점검차 드림타워 방문
원희룡 지사, 태풍 대비 현장상황 점검차 드림타워 방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7.1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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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전 세계인들로부터 드림타워 안전 인정받도록 해달라” 주문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 19일 밤부터 제주가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지사가 18일 오후 직접 태풍 대비 현장상황 점검에 나섰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도심지 태풍피해가 우려되는 드림타워 공사현장을 방문,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어떤 상황에서도 도민과 전 세계인들이 드림타워가 안전하다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가 18일 오후 태풍 대비 현장상황 점검을 위해 드림타워 공사 현장을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가 18일 오후 태풍 대비 현장상황 점검을 위해 드림타워 공사 현장을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드림타워 공사 담당 현장소장은 “태풍에 대비해 최상층의 콘크리트 철근과 자재를 정리하는 작업이 마무리 단계”라면서 “타워크레인은 초속 49m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치됐고 담당 기사와 유지관리 부서에도 상황 대비 교육을 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전 직원이 비상대기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하층에는 시간당 100㎜의 집중호우에도 침수되지 않도록 충분한 지하펌프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면서 “부족한 점이 없도록 현장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공사기간 동안 민원이 있을 경우 제주시와 협조해 도민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녹지그룹 왕문송 부사장은 “제주도와 원만한 관계에서 드림타워를 완공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날씨도 안 좋은데도 직접 감독·격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왕 부사장은 이어 “녹지그룹을 필두로 많은 중국 기업이 제주에 진출해 있는 만큼 사명감을 갖고 단순한 공사가 아니라 현지화를 통해 제주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는 현지 채용 작업자 1700명이 일하고 있고 앞으로 3000명의 지역 근로자를 채용해 제주도와 함께 상생 발전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원 지사는 드림타워 공사 현장 방문에 이어 탑동 재해위험개선지구와 당산봉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을 잇따라 방문, 재해 취약지역을 점검했다.

한편 태풍 다나스는 20일 새벽 제주도에 가장 가깝게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심기압 990㍱, 최대 풍속 초속 24m, 강풍 반경 230㎞의 소형 태풍이지만,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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