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나리'가 제주를 강타하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제주지역 48개 자원봉사단체에서 1만9410명이 피해복구에 동참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시자원봉센터에서는 자원봉사 단체별로 각 지역 침수 피해지역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 중에 있으며, 특히 동문시장 침수지역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시켜 물품정리 및 급수봉사를 병행하고 있다.
또 한마음병원 장례식장 침수지역에 대한 산업정보대학생 등이 동참해 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활동중에 있으며,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에너지의 협조를 받아 생필품 300상자(1500만원 상당)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오늘 중 전달할 계획이다.
피해복구에 참여코자 하는 단체와 개인은 자원봉사센터(국번없이 1365)에 연락을 하면 되며, 자원봉사센터에서 피해복구지역을 연결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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