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교통체증 해소 ‘지하차도’ 2021년 완공 전망
제주국제공항 교통체증 해소 ‘지하차도’ 2021년 완공 전망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5.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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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항 진출입 교통제층 해소 사업 기본·실시설계’ 용역
다호마을 입구 교차로 신설…용문로 통행 행태 따라 동선 차이
용문로~공항 우회로 연결 연장 900m 중 ‘실질 지하차도’ 90m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국제공항 입구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지하차도'가 이르면 오는 2021년 완공될 전망이다.

8일 제주시가 KG엔지니어링에 지난해 6월 용역을 의뢰해 받은 '제주국제공항 진출입 교통체증 해소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에 따르면 입체화되는 공항로 통과구간(우회도로 구간)은 총 900m다.

제주국제공항 진출입 교통체증 해소 사업을 위해 추진되는 도로의 지하차도와 용문로 양방향 통행 시 동선체계 계획. 신설 교차로 중앙 부분이 동-서 90m 지하차도이다. [제주시]
제주국제공항 진출입 교통체증 해소 사업을 위해 추진되는 도로의 지하차도와 용문로 양방향 통행 시 동선체계 계획. 신설 교차로 중앙 부분이 동-서 90m 지하차도이다. [제주시]

이 중 지하차도는 540m지만 진입을 위한 옹벽 시설 부분을 제외 시 실질적인 지하차도는 90m로 파악됐다.

폭은 지하차도 구간 왕복 4차로를 포함한 왕복 6차로다.

서측 용문로와 동측의 현재 다호마을을 지나 제주민속오일시장을 향하는 '제주국제공항 우회도로'의 다호마을 인근까지 이어지게 된다.

동-서 방향으로 도로가 개설되면서 현재 공항로 다호마을 입구에 교차로가 신설되게 된다.

제주시는 교차로가 신설되고 도로 확장 및 지하차도가 만들어지면 공항입구 교차로 혼잡 및 통과 시간 등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국제공항 진출입 교통체증 해소 사업을 위해 추진되는 도로의 지하차도와 용문로 일방통행 시 동선체계 계획. 신설 교차로 중앙 부분이 동-서 90m 지하차도이다. [제주시]
제주국제공항 진출입 교통체증 해소 사업을 위해 추진되는 도로의 지하차도와 용문로 일방통행 시 동선체계 계획. 신설 교차로 중앙 부분이 동-서 90m 지하차도이다. [제주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설계는 지하차도와 용문로 양방향 통행, 지하차도와 용문로 일방통행 등을 검토되고 있다.

지하차도와 용문로 일방통행의 경우 진출입 동선이 도령마루(전 해태동산) 사거리에서 제주공항 방면을 오가는 남-북 방면은 큰 차이가 없으나 동-서 방향은 달라진다.

제주공항을 빠져나와 용담방면으로 향할 경우 지금은 화물청사 앞 용문로를 통해 가면 되지만 도로 개설 시 공항을 빠져나와 신설교차로 거쳐 용문교차로를 지나야 한다.

용문로 양방향 통행 시에는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고 동-서간 공항 입구 교차로 경유없이 지날 수 있다.

제주국제공항 진출입 교통체증 해소 사업을 위해 추진되는 도로 개설 위치도.(붉은 색 실선) [제주시]
제주국제공항 진출입 교통체증 해소 사업을 위해 추진되는 도로 개설 위치도.(붉은 색 실선) [제주시]

제주시는 지하차도 부분 사업비(150억원)의 50%인 75억원을 국비로 확보, 나머지 50%는 지방비로 충당한다.

지하차도 외 나머지 구간은 도시계획도로 사업으로, 지방비가 추가 투입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8일 지역주민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계획에 반영할 부분이 있다면 반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정체 현상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로 개설 사업 부지 중 일부 공항부지가 들어가 제주지방항공청으로부터 공항개발사업시행허가를 받은 뒤 올해 중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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