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지사, 12일 제주 혁신도시 기공식서 환영사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 기공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제주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획기적인 전기가 되리라 믿는다"며 "제주혁신도시를 제주는 물론 대한민국 지역균형발전의 성공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환영사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혜안으로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온 노무현 대통령께 우선 감사드린다"면서 제주도와 제주도민들은 대통령이 피력한 전국 첫 혁신도시 착공 결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주민과의 끊임없는 대화와 협력으로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70%의 토지보상율을 기록해 모범적인 행정의 선례를 남겼다"면서 "오늘 혁신도시 기공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이은, 제주의 커다란 경사"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제주가 뉴프론티어로서 진정한 특별자치도로 거듭나고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제주혁신도시 착공은 잠들어 있던 서귀포의 성장 잠재력이 깨우고, 제주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획기적인 전기가 되리라 믿는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아름다운 서귀포시가 혁신도시 건설을 통해 국제교류와 교육연수의 중심도시라는 새로운 날개를 달게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우리도는 건교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혁신도시를 상생과 희망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으며, 혁신도시내 게스트 하우스 건립 등 이전기관 직원과 가족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모든 역량과 지혜를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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