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2공항 순리대로 풀어나가는 전화위복이 되길”
원희룡 “제2공항 순리대로 풀어나가는 전화위복이 되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5.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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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통해 입장 피력
“그 분의 마음 헤아려 처벌 원하지 않는다”고 전해
원희룡 예비후보가 지난 4월 2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 미디어제주
원희룡 예비후보가 지난 4월 2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14일 오후 열린 제주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방청객에게 폭행을 당한 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가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은 가벼운 타박상으로 걱정할 만큼은 아니라고 큰 부상이 아님을 알렸다.

이어 그는 “오히려 그 분이 자해로 많이 다쳤다고 들었다”면서 “이런 극단적인 방법을 써야 했던 그 분의 마음을 헤아려 그 분의 처벌을 원하지 않으며 쾌유를 기원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다만 그는 “제2공항 문제는 도민 숙원사업이자 이해와 관심이 큰 사안으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정치적 이해관계로 얽혀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일을 통해 제주도민의 마음을 다시 한번 겸허히 받아들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면서 “이번 일이 제2공항 문제를 순리대로 풀어나가는 전화위복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내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진 그는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염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의사 소견을 받는대로 활기찬 모습으로 북귀해 소통의 장 속으로 깊이 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토론회장에서 원 후보에게 계란을 던지고 얼굴을 한 차례 가격한 후 제지를 당하면서 끌려가던 중 자해 소동을 벌인 김 모씨(51)는 곧바로 병원으로 실려가 2시간여에 걸친 응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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