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도민연대는 성명에서 "제주도는 우리 주장의 요체를 헤아려 진정한 4.3해결이라는 대의에 따라 유해발굴사업의 기본원칙부터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4.3도민연대는 "유골발굴사업에 해당되는 당사자 후손과 가족들이 발굴되는 유골의 발굴계획, 현장 등에 직접 참여하며 발굴된 유골의 사후처리도 해당 유족들이 개별적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발굴사업이 구체성과 세밀함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3도민연대는 "유해발굴사업의 총체적 난맥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철저한 기본계획의 수립, 법이 정한 바대로 4.3중앙위원회의 선 의결 등을 제시해 4.3유해발굴사업의 전면적인 재검토로 올바른 사업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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