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평준화 지역 고교 신입생 배정방법을 논의하는 제3차 교장단 회의가 2일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내 평준화 지역 고교 8개교 교장과 제주도교육청은 2일 오후 3시 제주도교육청 제2회의실에서 '제주시 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장 회의'를 갖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시내 인문계고 7개 학교에서는 지원자를 성적 구간별로 균등하게 배분하자는 개선안과 대기고가 제시한 집정원대비 경쟁률(전체경쟁률)을 10점 급간에 적용하는 방안과 모집정원대비 경쟁률을 급간없이 전체학생에게 적용하는 방안 등 두가지 안에 대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기고가 제시한 안과 7개교의 개선안이 상충되는 것이어서 합의점 도출에 적지않은 난항이 예상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3일 제3차 교장단 회의결과에 대해 공식 브리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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