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관련 TV토론회 녹화가 27일 오후 1시 JI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군기지 관련 도민의견수렴 방법과 일정 등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고조됨에 따라 전문가를 초청해 TV토론회를 개최, 해군기지 관련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의회 의원과 오정훈 안덕면 반대대책위 기획실장, 김진호 제주대학교 교수와 김태호 해군기지사업기획단 공보관이 참석한다.
토론자들은 무작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TV토론을 거쳐 또다시 1차 여론조사 대상 중 TV토론을 시청한 도민들을 대상으로 2차 여론조사를 벌여 해군기지 방향을 정하자는 제주도의회가 제안한 공론조사 방식과 제주도가 생각하는 여론조사 방식 등 여론수렴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또 김장수 국방부 장관이 밝힌 알뜨르비행장 부지 제주도 이양내용과 지역개발사업 700억원 투자내용, 해군기지 관련 갈등 해결방안 등에 의견을 나눈다.
제주해군기지 TV토론회는 제시된 주제를 중심으로 지정토론자가 상호 토론하는 방식으로 약 60분간 진행되며 진행 중 10분간 방청인과 전화인터뷰도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토론회 내용은 27일 오후 6시 50분부터 약 70분간 JIBS방송을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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