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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희생자 868명 추가 인정
4.3희생자 868명 추가 인정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3.14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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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사건처리지원단 4.3희생자.유족 결정 마무리
유족 1565명도 추가...'4.3 재단' 설립 합의

제주4.3사건 희생자 868명과 유족 1565명이 추가됐다.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권오규 총리 직무대행)은 14일 오후 2시 정부 중앙청사에서 제12차 전체회의를 열고 희생자 868명과 유족 1565명을 인정하는 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따라 4.3 피해신고자 1만4373명 중 중복신고된 778명을 제외한 1만3595명에 대한 대한 심의가 모두 마무리됐다. 2000년 6월 8일부터 제주 4.3희생자 신고를 받은 지 8년만이다.

이번 희생자 추가로 현재 4.3피해자로 인정되는 희생자는 1만3564명이고 유족 총수는 2만9239명이다.

위원회는 또 '4.3평화공원 조성사업' 등 주요업무 추진 사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명예회복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들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지난 1월 24일 개정된 4.3특별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추가신고를 받고 4.3평화공원에 대한 운영.관리와 추가 진상조사 등을 위한 '4.3 재단'를 설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이날 4.3 희생자 유족 결정에 따른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제주 4.3사건 당시 아무 이유없이 끌려가 제대로 된 재판도 받지 못한 채 형무소로 이송됐다가 한국전쟁을 전후로 행방불명된 4.3수형인들에 대해서도 희생자로 최종 결정됐다"며 "제주4.3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제주 4.3진상보고서의 채택과 노무현 대통령의 대도민 사과 이후 제주4.3역사에서 또 하나의 획을 긋는 날로 기록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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