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 21명, 8일 한미FTA 8차 협상 중단촉구 결의문 제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21명은 8일 제주도의회에 한미FTA 협상 중단 촉구 결의문을 제출했다.이날 도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한미 FTA 협상이 진행되면 될 수록 여전히 감귤 무ㅤㄴㅔㅈ를 비롯 1차 산업분야에서는 도민들과 국민들에게 유리한 협상결과가 아니라 피해만 커질 수 밖에 없다"며 협상에 대한 우려감을 표명했다.
의원들은 "한미 FTA가 지금과 같은 상황으로 타결될 경우 제주의 생명산업인 1차 산업에 대한 막대한 피해와 함께 풀뿌리 자치제도의 근간마저 흔들릴 수 밖에 업다"며 도민적인 성과물인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 급식조례'를 비롭새 무려 14개의 조례가 폐기되거나 개정해야 하는 처지"라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의원들은 "제주도민들의 대의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한미 협상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충분한한 검토와 국민적 합의에 기반 하지 않는 한미 FTA 협상을 중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출된 결의문은 이번회기(3월7일~3월13일)에서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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