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제주특별자치도의 친환경농업 비전과 육성 로드맵 마련을 위한 '제2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계획(안)'을 수립하고 3월5일 오후 3시 제주도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제주도내 관련기관.단체,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지난해 10월 제주도내 각계각층의 친환경농업 전문가 37명으로 TF팀을 구성해 8차례의 전문가 회의와 워크숍을 거치고, 제주도내 관련기관·단체에 의견수렴 창구를 개설(52개소)해 수렴된 의견과 도내·외 선진 친환경농업 실천지역 벤치마킹(2회)을 통해 마련됐다.

중간보고회가 끝난 후에는 제주특별자치도 핵심산업인 청정 1차산업의 모태가 될 제2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계획의 목표달성을 위해'뉴제주 운동'차원에서 친환경농업인들이 의지를 결집시켜 나가기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 결의대회'를 갖는다.

이한권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되는 친환경농업관련 최종 의견들을 정리해 오는 3월 20일까지 최종 보완과정을 거친 후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처 제2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을 확정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 실천 결의를 시작으로 2008년 전국 최초의'광역친환경농업 시범도 선포'를 목표로 사전 준비를 위한 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다음은 5일 열리는 친환경농업육성 실천 결의대회 결의문 전문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