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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 '빅3', 타당성 있다"
"특별자치 '빅3', 타당성 있다"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3.02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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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시장, 2일 제주 방문...민속오일장 등 제주민생투어

3월 2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이후 제주를 처음 방문한 한나라당 대선 예비주자인 이명박 전(前) 서울시장은 제주도의 종합발전을 위해서는 제주도민이 바라는 법인세율 인하, 제주전지역 면세화, 항공자유화 등 이른바 '빅3' 에 대해 "타당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3월 2일 오전 항공편으로 도착, 제주일정을 시작하기 전 오전 9시 제주국제공항 3층 의전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민들의 많은 기대 속에 출범했지만 현재 제주도민들이 크게 실망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제주특별자치도 이후 제주 전반에 대해 확인하고 제주도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기회를 갖기 위해 왔습니다"

이 전 시장은 '파워코리아'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민생행보의 일환으로 제주의 민생과 민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제주를 찾았고 밝혔다.

그는 "제주도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현재 우리나라 관광적자가 사상 최대"라며 "특히 관광산업은 고용증대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시장은 "예를 들어 첨단사업 매출 10억일때 고용효과 7명 내외에 불과하지만 관광은 10억 매출에 50명 이상 고용효과가 있는 만큼 관광산업은 제주만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적으로 부흥시킬 만한 사업이며 그러기 위한 목표를 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산업 부흥을 위해 이 전 시장은 '빅3'의 재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가 3가지 사항을 요구하고 있는데 제주도의 종합발전을 위해서는 제주특별자치도에 걸맞는 제도적 변화가 필수적이며 제주도민이 바라는 3가지, 충분히 고려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명박 전 시장은 최근 대권 예비주자들간 일고 있는 기싸움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경선하는 과정 어느정도까지는 생길 수 있는 문제"라면서 "당 전체의 이미지 훼손까지 가서는 안돼겠지만 후보자들간 선의의 경쟁에서 생길 수 있는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제주공항에는 팬클럽인 '제주 엠비(MB)연대' 회원들이 이 전 시장을 환영나와 '민생, 경제, 이명박'을 의미하는 '민경이'라는 별명을 붙인 돌하르방을 선물했다.

이명박 전 시장은 기자간담회에 이어 제주4.3공원 참배, 하이테크산업지흥원을 방문한데 이어 당원협의회 당직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오후 2시 민속오일장, 오후 4시에는 제주도 장애인복지회관을 방문하는 등 제주일정을 소화하고 오후 9시 항공편으로 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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