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공사, 당분간 비상임이사 직무대행체제로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김영철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 8일 공직비리 감사 결과, 김영철 사장의 비위 행위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김영철 사장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사의 업무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빚어진 일”이며 “자신과 무관하게 벌어진 실책이지만 제가 책임을 져야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도는 이번 사태로 인한 도민 사회의 논란을 잠재우고, 현안 업무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김영철 사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당분간 비상임이사 직무대행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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