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한기환)은 행정조직과 인력 정비 조정 조례안 제출에 앞서 14일 제주도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통합조직과 인력배치와 관련해 제주도민 불편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14일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제주도 행정조직과 인력정비 계획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날 의견청취 시간에는 행정자치위원회 7명의 의원과 제주도 경영기획실장, 정책기획관, 조직관리담당, 제주.북부.서귀포.남부보건소장, 사업소에서는 사업운영본부장, 행정시의 자치행정국장, 총무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기환 위원장은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행정조직에 대한 도민들의 불만과 불평이 잇따르고 정원 조정에 대한 문제점이 노출됨에 따라 충분한 의견을 듣고 조례 개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의견청취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애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