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법, 증인 2명 출석하지 않아 오후 1시 속개키로
김태환 제주지사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8차 공판이 11일 오전 열린 가운데, 검찰과 변호인단의 공동 증인이 출석하지 않아 재판이 진행되지 않았다.
제주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고충정 수석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8차 공판에서는 조직표에 거론된 민간인인 김모씨와 고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아 재판을 이날 오후 1시 속개키로 했다.
고충정 판사는 "증인이 출석하지 않아 오전 재판을 진행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재판을 오후 1시에 속개한다고 말했다.
오후 1시 속개되는 공판에서는 민간인 이모씨와 또 다른 김모씨가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 증인 역시 출석여부가 분명치 않아 재판의 원활한 진행이 이뤄질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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