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희 보건복지여성국장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고발
이은희 보건복지여성국장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고발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3.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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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도청 브리핑실서 ‘성적 여성비하와 악의적 허위사실’ 수사 촉구
이은희 보건복지여성국장이 성적 여성비하 등 악성 댓글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으로 고발,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은희 보건복지여성국장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성적비하와 악의적 댓글 등 허위 여부 판명을 위한 고소사건과 관련, 사법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15일 오전 10시40분 도청 브리핑실을 찾은 이은희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최근 두 번의 정책 발표 후 모 인터넷 신문에 저에 대한 비방과 허위사실이 연이어 댓글로 올라왔다”면서 “여성으로서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성적 여성비하와 악의적 허위사실들이었다”고 밝혔다.

이은희 국장에 따르면 도청 보건복지여성국장으로 부임한 후 각종 음해성 소문이 돌았으며 작년 12월 18일과 올해 1월 8일 정책발표와 인사발표 후 악성댓글이 꼬리를 물었다고 말했다.  

급기야 동료들까지 소문의 진위를 확인하고 나섰고 소위 ‘불륜 유부남’의 부인이 사무실로 찾아와 상대자가 아님을 확인하고 돌아가는 황당한 일도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소문의 진원지를 찾던 중 언론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악성 댓글을 수사 기관에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하기에 이르렀다는 것.

이은희 국장은 “언론보도에 피의자가 특정됐고 도의회 공직자라고 보도되고 있다. 피의자 통화기록을 살피고 댓글 IP를 추적한다면 누가 동조했고 불법 행위를 한 목적이 무엇인지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국장은 “지금도 댓글에 의한 피해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개인이 아닌 여성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음해 풍토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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