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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주시권 '교육소외' 해소법은?"
"비제주시권 '교육소외' 해소법은?"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11.09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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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충진 의원, 산남지역 교육여건 개선 주장

교육행정질문에서 오충진 의원은 산남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당위성을 강조했다.

오충진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은 국제자유도시로의 도약과 특별자치를 통한 도민 자치역량 강화 그리고 제주도의 도약과 특별자치를 통하 도민 자치역량 강화 그리고 제주도의 균형 발전을 도모해 도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긔 의미가 대단히 크다"면서 "그러나 이런 희망에도 불구하고 행정구조 개편에 의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으로 산남지역에는 오히려 차별과 상실감으로 고통이 깊어지는 양면성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도민통합과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현안은 교육문제"라고 전제한 뒤 "비제주시권의 '교육소외'를 어떤 방법으로 해소하느냐가 균형 발전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 의원은 "매년 고교진학을 위해 산남에서 250여명, 기존 북제주군에서 200여명 등 총 450여명이 우수한 인재들이 제주시로 몰린다는 통계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얼마 없어서 산남교육은 황폐화되고 농어촌 지역의 학교들은 폐교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그는 "도시 집중화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며 그러기 위해서는 산남지역에 특수목적고가 설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양성언 교육감은 "제주도교육청은 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2007년부터 '제주형 자율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제주형 자율학교'는 도덕, 사회 등 몇 과목을 제외하고는 교장 자율권에 따라 수업과목이 정해지며 교감.교사 인사권도 교장에게 주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혁신 학교"라고 소개했다.

또한 양 교육감은 "'제주형 자율학교는 도내 전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서를 받을 예정이기 때문 서귀포에서도 공모하면 충분히 가능성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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