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군사기지 반대 3개 대책위, '공동투쟁'
군사기지 반대 3개 대책위, '공동투쟁'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09.29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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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위미-시민사회단체. 10월 중 평화기원행사 개최

군사기지 반대 3개 대책위원회가 한데 모여 군사기지 반대운동에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8일 제주도 군사기지 반대대책위원회는 안더면대책위, 위2리 반대대책위와 함께 참여환경연대 회의실에서 대표자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3개 대책위는 향후 공조를 위한 구체적 방안에 합의함은 물론, 10월 중 해당지역별로 함께하는 '평화기원 문화생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11월에는 주민들의 평화염원에 대한 분위기를 모아 제주시에서 3개 대책위가 공동으로 대규모 연합회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10월11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방위 감사에 적극 대응하고 공군기지 추진문제가 여전히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의 조명을 위한 노력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이들은 10월 중 해군기지가 소재한 진해, 동해시, 평택 등 주여지역 공동조사를 통해 해군측이 제시하는 기지건설 논리의 진위여부를 직접 규명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 대책위원회는 "눈앞의 경제적 이득 때문에  군사기지 추진이 논란으로 비화되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며 "이번 군사기지 문제가 평화문화를 확산하고 평화의 섬에 대한 활발한 논의의 계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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