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제주주민자치연대 “이기승 제주시장 내정자 지명 철회를”
제주주민자치연대 “이기승 제주시장 내정자 지명 철회를”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10.05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주민자치연대가 5일 성명을 내고 이기승 제주시장 내정자 지명 철회를 제주도에 촉구했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사퇴 파동을 겪은 임명제 제주시장에 대한 자질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원희룡 도지사가 지명한 이기승 제주시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목전에 두고 이번엔 거짓말 논란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10월 2일 재판기록이 제출되면서 이기승 내정자의 음주운전 논란이 사실로 드러났다. 그 전까지만 허더라도 내정자는 음주사실을 사실상 부인하거나 회피하는 태도로 일관해 왔다”고 지적했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음주운전 사망사고도 고위 공직자로서 심각한 흠결이지만 거짓말 시장이 45만 제주시민을 대표하는 사람이 될 수는 없다. 정직하지 못한 제주시장에게 시민의 미래를 맡길 의사가 아니라면 원희룡 도지사는 이 내정자에 대한 시장 지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톤을 높였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