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에 국제화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국제고등학교가 2009년 3월에 설립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은 국제적 인재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해외 귀국자 및 외국인 자녀의 교육기회 제공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특성화된 교육기관인 국제고등학교의 설립 추진 계획안을 마련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가칭 '제주국제고등학교'는 남제주군 남원읍 한남리 산 76번지, 부지 8만7000여평에 학년당 4학급,  학급당 25명씩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총소요경비는 약3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향후 일정은 도시계획 시설결정이 확정되면,  2007년 12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시설공사를 마치고 2009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한편, 가칭 '제주국제고등학교' 설립 추진 게획안은 오늘 오후 2시에 제주교육위원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심의 받을 예정이다.

홍주원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