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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보육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비, 상향 조정하겠다"
우근민 "보육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비, 상향 조정하겠다"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5.22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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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우근민 제주도지사 후보는 2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종사자 및 사립유치원 교사들이 먼저 행복해야 한다"며 "현실에 맞지 않은 처우 개선비를 대폭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현재 8만원에서 13만5000원에 머물러 있는 보육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비를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사립 유치원 교사를 포함한 보육시설 종사자의 능력향상과 안정적인 근로활동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보육시설 등의 종사자가 출산휴가를 갈 경우, 대체 인력을 채용하는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겠다"면서 "대체 인력이 없는 경우, 초과근무 수당 등을 지원해 현장 종사자의 고용 불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늦은 시간까지 일해야 하는 워킹맘을 위한 야간 돌봄 어린이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또한 제주형 어린이집 모델을 구축하고, 인증을 받은 곳에 대해서는 보육교사 및 종사자의 처우 개선비를 인상하겠다. 시간외 수당을 지원하거나, 전문강사 및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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