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우도 김대윤 24일 불출마 피력...임성만 공천 유력
오는 6.2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복수공천 신청 선거구의 민주당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민주당 제주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강창일)가 25일 도의원 후보 복수지역 5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을 실시한 결과, 제7선거구(용담동)에서는 소원옥 예비후보가, 제11선거구(연동 을)에서는 고승립 예비후보가, 제14선거구(외도.이호.도두)에서는 김진덕 예비후보가 공천자로 결정됐다.
또 제18선거구(조천읍)에서는 김행담 예비후보가, 제21선거구(서귀포시 정방.천지.중앙동)에서는 김용범 예비후보가 각각 공천자로 확정됐다.
민주당 도당 공심위는 25일 복수지역 선거구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대의원 경선 투표를 실시했다.
후보 선출은 이날 실시된 경선 투표 50%, 선거구 내 일반인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50% 합산해 결정됐다.
제17선거구(구좌읍.우도면)의 경우도 경선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24일 김대윤 예비후보가 불출마 의사를 밝혀 임성만 예비후보의 공천이 확실시됐다.
이날 경선 투표를 통해 5명 후보가 추가로 확정됨에 따라 민주당 도의원 후보는 공천자가 없는 제1선거구와 여성공천이 예정된 제20선거구를 제외한 총 27명으로 좁혀졌다.
한편, 민주당은 26일 상무위원회에 갖고 이들 공천자에 대해 최종 의결한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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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