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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의원 공천심사 '4명' 탈락...진통 예상
민주당 도의원 공천심사 '4명' 탈락...진통 예상
  • 윤철수 기자
  • 승인 2010.04.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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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공천과 관련해, 민주당도 진통을 겪고 있다.

민주당 제주도당이 20일 지방선거 지역구 도의원 공천과 관련한 상무위원회를 열고, 공천신청 예비후보자 38명에 대해 공천심사 결과를 의결했다.

이 결과 공천신청자 중 4명이 탈락해, 최종 34명의 명단이 21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보고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제주도당의 한 관계자는 "탈락자가 누구인지 밝힐 수는 없으나, 경선지역 중 1곳, 단수지역 중 1곳의 경우 재심 신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공천심사 상황을 유추해 보면 제3선거구(일도2동 을)와 제16선거구(애월읍) 중 1곳은 단수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또 제20선거구(송산, 효돈, 영천동)는 1명의 공천신청이 있었으나, 이를 서귀포시지역 '여성 의무공천제'에 따라 여성 전략공천 지역구로 전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종전 8개 선거구에서 경선이 이뤄질 예정이던 것이 6개로 압축됐다.

그러나 단수지역으로 조정된 선거구가 어디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21일 최고위원회에서 보고돼 공천심사 결과가 나오면 그 명단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선 대상지역구로 압축된 6곳의 경선은 25일 실시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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