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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일 "한나라당 도지사 경선 후보 선출, 17일로 예상"
부상일 "한나라당 도지사 경선 후보 선출, 17일로 예상"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4.0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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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후보 선거구...3, 26선거구에 오영례.고승익씨 단수 후보 추천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면접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상일 제주도당 위원장은 경선 후보자 선출과 관련, "서류검토와 면접, 사전예비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판단하게 된다"고 말했다.

부상일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1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아 경선 후보자 선출과 관련한 일정을 밝혔다.

경선후보자수 배수와 관련, 부 위원장은 "내일 면접이 끝나고 다음주 월요일 쯤 되면 결과거 나올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선시기에 대해 내부적으로는 17일 정도로 예상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일정은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제주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부상일)는 31일 4차 회의를 갖고 제주도의원 선거구 중 복수로 신청된 지역 중 제3선거구(일도2동 을)와 제26선거구(남원읍)에 대해 단수 후보로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제3선거구와 26선거구에서 임문범씨와 한정삼씨가 각각 공천을 철회해 제3선거구에 오영례 한나라당 제주도당 대변인과 26선거구에 고승익 한나라당 제주도당 홍보위원장이 단수 후보로 추천된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나머지 복수지역 선거구 6개를 경선지역으로 공지하고, 경선방법은 오는 7일 오후 4시 열리는 제5차 회의에서 해당 당협위원장과 협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부상일 위원장은 "5차 회의에 앞서 공심위장과 함께 실사작업을 통해 지역여론을 청취하고 후보자가 제출한 지지기반이 사실인지 확인할 것"이라며 "이번 작업을 16일까지 마무리짓고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천을 신청하지 않은 3개 선거구와 여성후보 의무공천에 따른 여성후보 모집과 관련, 부 위원장은 "다음주쯤 일정을 확정하고, 공천 절차를 밟아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후보 의무공천에 대해서는 "이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은 오늘 탈당을 선언한 임문범 의원을 포함해 전 당원이 동의한다"면서도 "준비 부족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어 경과규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음 선거때부터 적용됐으면 불협화음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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