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를 100일 앞둔 가운데 한나라당 제주도당이 22일 조직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오전 10시 당원 30명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비당원 20명으로 구성된 50명의 조직강화 특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조직강화 특별위원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부상일 도당위원장의 위촉장 수여와 공직자 후보 추천 규정을 포함한 당헌과 당규 개정 내용에 대한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1차 회의를 마친 조직강화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되기 전까지 3차례의 회의를 가질 계획이며, 위원회를 통해 모인 의견은 후보공천을 위한 토대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한나라당 제주도당 조직강화 특별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간지 광고 등을 통해 모집된 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도의원 공천에 따른 세간의 우려를 사전에 불식시키고 도민사회의 폭넓은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당원과 유권자가 함께 참여하는 공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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