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원(원장, 조명철)은 ‘2009 제주문화원 문화학교 수료식 및 발표회’를 지난 30일 오전 11시부터 제주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다목적홀 대강당에서 210여 수료생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장을 비롯해 문화관련 내빈 소개와 수료증과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으며 인사말과 격려사 및 축사에 이어 그간 수료생이 배우고 닦아 온 작품 발표회도 가졌다.
조 원장은 인사말에서 "행복 찾기가 문화입니다, 문화활동을 하면 잡다한 생각들을 잊어버린다면 내가 즐겁고, 내가 즐거우니 가정이 즐겁고, 가정이 즐거우면 나라가 즐거운 것"이라고 말했다.
표창 수상자를 보면▲서예-양정헌씨 ▲민요-김복순씨 ▲한문-김대훈씨 ▲사진- 문태희씨 ▲한지공예-박순해씨, 이경은씨 ▲문예창작- 박금주씨, 최미경씨 ▲화훼-홍형화씨, 홍영화씨 ▲한국화- 강석연씨 ▲서양화- 좌춘자씨, 오은순씨 ▲노래- 김종옥씨, 유혜향씨 등이 수상했다.
발표에는 문예창작부문 시낭송에 박양선씨, 조화순씨, 수필낭송에 오옥단씨가 했으며, 민요에는 강영미씨 외 15명이 ‘느영나영, 청춘가, 창부타령’ 등을 발표했다.
그리고 노래부분에는 깅순옥씨 외17명이 ‘초혼, 연가, 그리운 금강산. 석별’등을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마음을 행복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제주문화원측은 이번 15기 수료생 작품 전시를 1~2차로 나누어 하는데, 1차 서예, 사진, 한지공예 가 12월1~7일까지, 그리고 전시 2차 서양화, 한국화, 화훼는 8 ~ 14일까지 제주해변공연장 전시실에서 전시된다.<미디어제주>
<유태복 시민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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