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제주와 중국 베이징을 잇는 직항노선이 취항한다.
제주도는 중국 동방항공이 내년 1월 1일부터 제주와 베이징을 잇는 직항노선을 매일 1회 취항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 제주와 베이징 노선은 대한항공에서 주2회 운항해왔으나 공급좌석이 턱없이 부족해 이용객의 불편과 관광객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동방항공의 직항노선 취항으로 중화권 직항노선의 운항횟수가 주 50회로 늘어났으며 공급좌석수도 5954석에서 8201석으로 늘어나게
됐다.
제주도는 첫 취항편이 도착하는 1월 1일 오후 3시 50분 제주국제공항 1층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서 취항 환영행사를
열 예정이며 항정우, 칭다오 등의 직항노선 확충에도 적극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27일 현재 제주를 찾은 중화권 관광객은 17만62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6%가 늘었으며 이는 외국인관광객의 46.9%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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