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2009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사전 리스크 강화를 통한 부실여신 방지 및 시장 변동성에도 꾸준한 비이자 수익 증대 전략을 하반기 핵심과제로 선정 추진키로 했다.
특히 창립 40주년을 맞는 제주은행은 지난 40년 동안의 조직, 인사, 전략, 영업, 기업문화 등 전 부문에 걸쳐 묵은 찌꺼기를 없애는 고통스런 혁신을 통해 새로운 미래 역사를 만들기 위한 혁신프로그램으로 '솔개프로젝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서 허창기 제주은행장은 "위기의 시대에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긴 호흡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급속히 변화하는 지금과 같은 시대에는 기존과 동일한 방식 보다는 도전이 위험을 피하게 해준다는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며, 끊임없는 도전으로 성공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형근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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