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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름철 피서지 위생안전 집중점검 실시
제주시, 여름철 피서지 위생안전 집중점검 실시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07.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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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보름간, 숙박업소 및 식당 중심으로 점검

제주시는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 제주시내 주요 피서지 숙박시설에 대한 식중독 예방 등 일제 위생안전 점검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위생공무원과 관련단체,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피서지 주변 호텔, 펜션, 콘도미니엄 등 숙박업소 30개소와 각종 체육대회 숙소로 지정된 숙박업소 21개소 및 해수욕장의 계절음식점 23개소에 대해 실시된다.

특히, 제주시는 숙박업소 구내식당의 위생안전과 객실내 취사시설 및 침구류, 화장실, 욕실 등의 청결상태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요금표 부착 등 부당요금이 근절되도록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주시는 팥빙수, 냉면을 취급하는 음식점과 횟집 등 여름철 성수식품 취급 음식점 309개소에 대해서도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팥빙수 및 냉면육수, 수족관 물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여부 등 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경미해 현지시정이 가능한 분야는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남은음식을 재사용하거나 유통기한 경과제품 등 부정.불량식품 사용으로 안전에 문제가 있는 업소는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또, 점검기간 동안 숙박 및 음식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교육은 물론 친절서비스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수족관 물 10건과 냉면육수 109건, 식용얼음 10건에 대해 수거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으나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세균증식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철저히 위생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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